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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美노동계, 경영진 과도급여 제동 外

美노동계, 경영진 과도급여 제동

미국 노동계가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급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최대 공공 노조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이 전날 코카콜라와 월마트 등 6개 기업을 최고경영진(CEO)에게 과도한 급여를 지급한 대표적 사례로 선정하고 경영진 과다 급여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수년간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미국 노동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 봄에 열리는 각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가 쟁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FL-CIO 산하 연구기관의 브랜든 리스 선임 연구원은 올해 벌써 140개 기업에서 경영진 보수에 관한 주주 결의가 작성됐다고 밝혔다. 日ZMP社 걷는로봇 인터넷시판

일본 로봇개발 벤처사인 ‘ZMP’가 두 다리로 걷는 로봇 ‘누보’를 인터넷(http://nuvo.jp)에서 시판한다. 회사측은 가정용 로봇의 양산체제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가격은 한대에 58만8,000엔이며 빨강색과 파랑색, 은색, 황색 등 4종류로 색상별로 500대씩 판매된다. 전용 옷과 구두 등은 별도로 판다. 이 로봇은 키가 39㎝, 몸무게가 2.5㎏으로 사람의 육성지시 몇마디를 알아들어 걷거나 춤을 추는 등 15개 동작이 가능하다.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난다. 팔과 어깨 등을 포함해 모두 15개의 관절이 있다. 무선기능을 탑재해 리모컨과 휴대전화로 원격조종할 수 있다. 양쪽 눈에는 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특히 왼쪽 눈은 31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로 돼있어 리모컨을 사용, 밖에서 집 안의 특정장소로 로봇을 옮긴 뒤 정지화상을 살피는 등 감시가 가능하다. 日 왕세자비 정신질환증세 심각

마사코(雅子) 일본 왕세자비가 시부모인 일왕 부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자살할 위험이 있었을 정도로 심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12일 독일 공영방송 ARD가 보도했다. ARD에 따르면 비극은 시부모인 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가 딸만 하나 낳은 며느리에게 천황위 계승자가 돼 이 세계의 왕국을 구해줄 아들을 하나 낳아주고 ‘나라의 살아있는 상징’으로서만 활동해주길 기대하는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왕세자비는 5개국어에 능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자신의 경력을 살리고 영국 왕실 가족들처럼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싶어 하면서 갈등이 불거져 우울증까지 앓게 됐다. ARD 방송은 “마사코 황태자비는 중병을 앓고, 나루히토 황태자는 고립돼 있으며, 왕위 계승자는 보이지 않아 일본 황실이 2차대전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그녀의 친구들은 여전히 자살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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