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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 방폐장은> 佛 동부 대표적 삼림지대에 위치

佛 동부 대표적 삼림지대에 위치 오브 방폐장은 프랑스 동부 아르덴느(Ardenne) 숲속에 있다. 이곳은 알프스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삼림지대. 방폐장은 인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짙은 숲을 30분 정도 지나가야 한다. 안전을 위해 외부와 완전히 격리됐다는 느낌을 주는 시설이지만 막상 입구에 들어서면 플랜트 공장과 같은 거대 규모와 초현대식 시설에 놀란다. 방폐장 관리에 대한 많은 논란과는 달리 폐기물 처분 방식은 의외로 간단했다. 오브 방폐장이 채택한 방식은 이른바 ‘천층(淺層)처분방식’으로 땅을 낮게 판 뒤 그 위로 폐기물이 담긴 콘크리트 구조물 셀(cell)을 두고 전체를 흙으로 덮는다. 가로 24m, 세로 21m, 높이 8m인 콘크리트 셀에 폐기물이 담긴 드럼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다 셀이 모두 채워지면 남은 공간을 자갈과 모래로 채운 후 완전히 밀봉한다. 셀로 처분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전체를 흙으로 덮은 후 그 위에 나무를 심어 원래의 숲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입력시간 : 2005-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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