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최고 VS 최저

올해 분양시장은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상반되는각종 기록을 냈다. 다음은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정리한 올 분양시장의각종 기록이다. ◆ 고가 VS 저가 = 올해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 중 분양가가 가장 높은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SK뷰'의 86평형 펜트하우스다. 분양가가 26억1천489만원으로 작년 5차에 나온 서초동 더미켈란 99평형(평당 3천194만원) 이후 처음으로 평당 3천만원을 돌파했다. 또 올해 강남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작년 1천677만원에서올해 1천995만원으로 크게 오르는 등 분양가 오름세가 여전했지만 서울에서 평당 700만원 이하로 분양되는 아파트도 꽤 있었다. 강서구 화곡동 '명지해드는터' 20,23평형은 평당 650만~660만원선이었으며 구로구 개봉동 상우아파트 25,32평형도 평당 690만원대로 분양됐다. ◆ 고층 VS 저층 = 조망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파트 층수가 계속 높아지고있다. 부산 온천동에 분양되고 있는 `벽산아스타'는 국내 일반아파트 중 가장 높은 52층이다. 주상복합아파트까지 포함할 경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포스코 더샾센텀스타'가60층으로 올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다. 그러나 소규모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도봉구 도봉산 리베니움(최고 5층), 마포구 현석동 반도보라리버뷰(7층), 양천구 신월동 동구햇살(7층) 등 10층 미만의 아파트도 상당수 됐다. ◆ 대단지 VS 나홀로 = 올해 분양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지난 7월인천 구월동에 공급된 '퍼스트시티'다. 대지 10만평에 지하2층~지상 37층짜리 103개동 총 8천934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반면 서울에서는 점점 아파트 지을 땅이 부족해지면서 100가구 미만의 단지가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1차 서울 동시분양만 봐도 송파구 가락동 동궁리치웰(32가구), 서초구 반포동 SK뷰(63가구), 강남구 삼성동 동일파크스위트(36가구) 등 소규모 단지가 주류를 이뤘다. ◆ 청약경쟁률 양극화 = 분양시장 침체로 평균 청약경쟁률은 크게 떨어졌지만여전히 청약자가 몰리는 곳은 있었다. 올해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은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시티파크'로 평균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만 6조9천여억원이 몰렸다. 서울 동시분양에서는 성동구 금호동 푸르지오 23평형이 1순위 3가구 모집에 1천535명의 청약자가 몰려 5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로 미달이 속출하면서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작년 26.6대 1에서 올해 5.58대 1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