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벤처2000/우수중견기업] 기술개발-경덕전자

경덕전자(대표 윤학범·尹學範)가 2000년을 본격 세계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이 회사는 이미 지난 98년 2월 부산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종합전자지불시스템을 선보였다. 부산에서 사용되고 있는 하나로 교통카드시스템은 지하철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 버스카드시스템을 수주해 3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에서 선보이는 시스템은 카드 거래내역을 관련 운송사에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는데다 음성지원기능을 첨가하고 향후 사용이 활성화될것으로 보이는 1회용「RF(RADIO FREQUNCY) 토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확인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유럽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해외영업망을 세계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새롭게 WTO체제에 편입된 중국시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은 경덕이 일반공중전화기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기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꾸준히 공을 들인 지역. 이 제품은 현재 개발이 임박한 상태로 내년 중국시장이 개방됨과 동시에 현지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경덕은 그동안 다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0년에는 종합 SI업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신용·직불 및 전자화폐로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 카드시스템 개발에도 성공, 카드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덕이 지원하는 스마트카드는 하나의 카드로 모든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마술카드로 각광받을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덕전자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답게 국내-해외지사와도 고유 전산망인 KDE-NET을 통하여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인원의 30%이상이 연구인력이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