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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⑤ 경남은행

"2010년 영남지역 대표은행 발돋움"<br>최고수준 자산건전성 자랑…실적 고속성장세<br>'사랑나눔재단'등 설립, 이익 사회환원 모범도



[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⑤ 경남은행 "2010년 영남지역 대표은행 발돋움"최고수준 자산건전성 자랑…실적 고속성장세'사랑나눔재단'등 설립, 이익 사회환원 모범도 마산=황상욱 기자 sook@sed.co.kr 경남은행이 영남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한다. 1970년 설립된 경남은행은 그 동안 늘어난 자산 규모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력과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건전성과 강한 영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에만 사상 최고액인 1만4,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총자산 19조5,000억원, 총수신 14조8,000억원, 총대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10년 영남지역 대표은행'이란 경영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 울산 지역은 물론 구미, 포항 등으로도 본격적인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 지역에 13개 영업점을 신설, 전략적 영업 요충지를 확보하고 총 400여명에 달하는 정예 마케팅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동시에 영업관리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은 수익증대와 더불어'사랑나눔 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으로 명실공히 지역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2010년 영남 대표은행으로 도약 목표=경남은행은 그동안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주력시장에서의 성장과 영업력을 강화, 2010년 영남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부산, 경남 등 주 영업구역 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150개의 점포를 포함해 총 500개 수준의 유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우량고객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신탁부문에 이은 제2, 제3의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경남/울산 사랑통장과 심사역을 중심으로 한 CMS(기업종합자금관리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하여 폭 넓은 개인과 기업고객의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ATM(자동화기기) 등 기본적인 금융편의 시스템 제공과 신용카드, 보험, 신탁, 외환거래 등의 복합금융서비스를 연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남 대표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직의 효율성 극대화도 꾀하고 있다. 직무 성과급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 분야를 더욱 세분화해 경쟁력이 높은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영남은행은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단기간에 걸쳐 지방은행 최고의 자산 건전성을 갖춘 은행으로 변모한 것이 큰 자랑이긴 하지만 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해 신인도 제고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지역 대표 봉사단체 사랑나눔재단= 지난해 5월 출범한 경남은행의 사랑나눔재단은 출범한지 1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처음 50억원을 출연해 출범사업으로 시작한'사랑나눔 저금통 모으기''난치병 어린이 돕기 위한 자매결연사업''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지원사업'등은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중 전 임직원과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매결연 사업은 은행이 모금액 만큼'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하는 것으로 해당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사랑나눔재단은 아동 및 청소년은 물론 노인, 장애인, 문화예술ㆍ체육단체, 환경개선지원 등 5대 중점사업을 주축으로 체계화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김해 생명나눔재단에 베체트모녀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모금 운동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또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ㆍ울산 지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구호품 전달사업도 벌였다. 9월에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학생들을 위해 5,300만원을 지원, 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쳤다. 10월에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산, 창원, 김해, 진주, 울산 지역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1만여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환경개선지원 사업으로는'우리 고장 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지역 명산에 친환경적인 시설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지역 명산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지난해 창원 정병산, 천주산, 비음산에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김해 신어산에 육각정자 및 운동기구를, 마산 무학산에 안개약수터 전망대를, 창원 안민고개에 보행용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이러한 환경개선사업의 공로로 제6회 푸른경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7/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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