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전날보다 950원(4.03%) 오른 2만4,550원에 마감했다. 지난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동안 주가는 18.59% 올랐다. 장중 한때 2만4,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의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케미칼은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52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만516% 증가했다. 이는 태양광부문 실적 호조 덕분으로 한화케미칼은 이 기간 태양광 사업에서만 4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