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소유의 투자기업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윤준구(오른쪽) 기업은행 부행장과 고봉진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서울시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 기업에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외국인 투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환위험 관리, 무료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더 쉽게 서울시에 투자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