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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대통령표창, 오성엽 롯데케미칼 모노머사업본부장

잇단 M&A로 '매출 20조' 화학산업 개척

롯데케미칼오성엽본부장


롯데케미칼은 1976년 설립 이후부터 쉼없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을 개척해왔다. 오성엽(사진) 롯데케미칼 모노머사업본부장(전무)은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시절부터 회사의 도약을 이끌어 온 주역 중 한 명이다.

이전까지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등 범용 제품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중국 등 후발주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자 지난 10월 삼성SDI 케미칼부문·삼성정밀화학·삼성BP화학을 인수하며 변신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총 매출 20조원 규모의 화학 사업을 확보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직계열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루게 됐다. 또 석유화학에 이어 정밀화학 분야에 새로 진출하면서 종합화학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세계 150개국 이상으로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판매법인과 홍콩, 러시아, 미국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석유화학 회사인 말레이시아 타이탄을 인수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액시올사와 합작으로 루이지애나 주에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를 건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가스전과 가스화학단지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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