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사진)은 19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포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평가를 실시해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평가,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KoBex SM), 소비자 평가, 국정과제 이행성과 평가 등을 통해 후보군을 선발, 전문 심사위원들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여성과 그 가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는 소명 아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상생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 창조경제 제2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한 부분도 선정 평가에 반영됐다.
이 밖에 LG전자의 에티오피아 지사가 글로벌 CSR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무총리표창', 대교 베트남법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SK주식회사 C&C는 '한국표준협회 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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