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峨山)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창조적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정홍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가족 대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범현대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주영 회장의 불꽃 튀는 창의력과 끝없는 모험적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국 성취해 내는 개척정신은 오늘날 디지털시대, 벤처시대에도 여전히 통하는 진리”라고 말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의 뜻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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