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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내년 코스피 박스권 장세 지속… 1,850~2,350”

주요증권사 “내년에도 수년간 이어진 박스권 이어질 것”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이 내년 증시 전망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보통 증권사들이 연간 증시 전망을 할 때는 으레 ‘장밋빛’ 시각이 주를 이루는데요. 올해는 대체로 눈높이가 낮아진 모습입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내년 증시 전망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NH투자·현대 등 국내 주요증권사 6개사가 예상하는 내년 코스피 등락범위는 1,850~2,350입니다.

또 내년에도 코스피가 수년간 이어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입니다.

가장 낮은 하단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으로 각각 1,850~2,150, 1,850~2,250입니다.

삼성증권(1,880~2,240)과 현대증권(1,900~2,250), 신영증권(1,910~2,170)도 올해와 비슷한 등락 범위를 예상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 이익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대외적으로도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와 중국 경기 우려 등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입입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전망치로 1,900~2,350을 예상했습니다. 기업 배당정책이 부각되고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면서 상승 국면이 나타날 것이란 의견입니다.

우울한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내년도 코스피는 수익추구보다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화학, 자동차, 전기전자(IT), 금융 업종 같은 밸류에이션이 낮은 대형 가치주나 경기 방어주, 배당주를 추천합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과 그에 따른 주주친화 정책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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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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