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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 "5년내 세계 5대 의료기기 기업 목표"





“5년내에 세계 5대 중환자 의료기기 전문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종철(51·사진)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98년 설립된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기업이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사업 초기 자체 개발한 생체신호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인공호홉기 개발을 추진해 5년만에 수입에 의존해왔던 국내 인공호홉기 시장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이 밖에 이동형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 측정기, 환자감시장치 관제시스템 등의 제품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같은 사양의 수입제품과 비교할 때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게 김대표의 설명이다. 예를들어 중환자용 인공호홉기의 경우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다.



올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4,100만원, 영업이익은 3억1,900만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코스닥 기술특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상장을 시도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10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오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을 개척해왔다” 며 “이번 상장은 기술력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상장 이후 중국, 이란, 브라질 등의 현지 업체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진출하고, 독일, 일본 등 선진국가들의 경우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공모희망가는 7,500~9,0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약 41억~50억원이다.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3~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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