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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야체 클릭… 3시간 내 집으로

롯데프레시센터 3호 오픈… 신선식품 배송 경쟁 가열

롯데슈퍼가 3시간 내 신선식품 배송시대를 선언하는 등 유통업계에 신선식품 배송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롯데슈퍼는 서울 동부권 소비자에게 신선·가공식품을 3시간 내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8일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 동대문 장안동에 3호 '롯데프레시센터'를 열었다. 이 곳은 온라인 주문을 전담하는 배송센터로, 과일·야채·정육·생선 등 신선식품과 각종 반찬, 가공식품, 공산품, 베이커리 등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함께 바로 배송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강남·서초·송파구를 담당하는 1호 롯데프레시 서초센터를, 지난 8월에는 강북·노원·의정부를 전담하는 2호 상계센터를 열었다. 이번 3호 개점으로 서울 동대문·성북·중랑구 등 서울 동부권 고객은 주문 후 3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롯데슈퍼는 내년에 은평·마포·강서·관악구 등 서울 서부권에 롯데프레시센터 3곳을 더 지을 예정이다. 계열사인 롯데마트의 경우 고객이 요청한 배달 시간에 맞춰 매장에서 신선식품을 픽업해 바로 배달한다. 온라인 전용 냉장창고, 쿨링 시스템을 갖춘 배송차량 등을 통해 최선의 선도를 유지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배송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해 당일배송율이 70%를 넘는다"고 전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7월 홈플러스와 제휴해 양 사이트 내에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설치,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9월부터 냉장·냉동 물류시스템을 갖춘 농협과 협업해 농수산물을 유통중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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