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 보다 시장점유율 회복 추세가 다 부각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동부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목표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소주 가격 인상은 분명한 호재지만 기대감은 선반영 됐다”며 “소주가격 인상 후 맥주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할 수 있지만 맥주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또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점유율 회복 움직임과 맥주시장에서의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는 상황에서의 시장점유율 수성만으로도 주가 반등 국면은 유지될 것”이라며 “주가 측면에서만 보면 이미 시현된 호재 보다 맥주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상승 여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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