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상선 2분기 연속 적자

현대상선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모그룹의 현대증권 매각 불발 이후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이번 실적 부진으로 재무 부담이 더해졌다.

현대상선은 올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4% 줄어든 1조5,53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악화했으며 2분기 연속 적자다. 순손실은 38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말 소비 확대를 앞둔 3·4분기는 컨테이너선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확대로 선복량(공급량)이 급증하고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줄면서 운임이 폭락해 현대상선도 부진한 성적을 냈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매각 불발에 따른 유동성 공백을 메꾸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적자가 계속되면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