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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2020년 매출 1000억 달성"

12~13일 공모주 청약

대표이사

"현재 2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액을 토대로 오는 2020년에는 매출 1,000억원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상헌(56·사진) 하이즈항공 대표는 5일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월 기준 오는 2030년까지 수주 잔액 총 1조8,500억원을 확보했다"며 "자동차·조선 업종과 달리 항공기 산업은 수주가 곧 매출로 이어지는 만큼 매출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중국·일본 등 항공기 신흥 시장을 공략해 매출처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신규 항공기 수요의 60%를 중국과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국상용항공기(COMAC), 일본 신메이와공업과 잇따라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일본 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하이즈항공은 보잉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B787의 항공기 날개를 구성하는 주요 구조물을 독점 생산·공급하는 항공기 부품 기업이다.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2012년 미국 보잉사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보잉사의 협력사 평가기준 최고 등급인 '골드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즈항공은 오는 12~13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6,000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1,006억~1,137억원이다. 공모 자금의 대부분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KB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으며 25일 상장한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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