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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전사원 대상 희망 퇴직

올들어 네번째 구조조정

두산인프라코어가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또 조직 통폐합을 통해 임원을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사원 이상 사무직을 상대로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와 지난 9월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총 300여명 이상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희망퇴직을 통해 생산직 450여명을 내보냈다.

이번에는 20대 이상 직원까지 희망퇴직 범위를 확대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일부 직원들을 특정해 희망퇴직 e메일이 발송되는 등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또 기술본부를 해체하고 수백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각 사업부별로 배치했다. 또 중첩되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존 부서의 임원들도 상당수 옷을 벗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사업 부실 등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되면서 조직을 슬림화하고 좀더 기민하게 현장영업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공작기계 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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