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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헬스케어ㆍ에너지 종목 약세 소폭 하락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와 에너지 업종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포인트(0.02%) 하락한 1만7,732.7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내린 2,081.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포인트(0.03%) 하락한 5,073.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헬스케어와 에너지 업종 부진에 결국 소폭 하락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1.6% 급락하며 업종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민영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5%대의 급락세를 보인 게 전체 업종 지수를 끌어내렸다. 에너지 종목도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000건 감소한 27만1,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7만명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두 달간의 위축세를 접고 확장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4.5에서 1.9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제로(0)를 웃도는 것이다.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6% 상승한 124.1을 나타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는 9월과 8월에 각각 0.1%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공급 과잉 우려 지속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센트(0.5%) 낮아진 40.54달러에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전망에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1% 상승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1.1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0.83% 상승한 16.99를 기록했다. /뉴욕=최형욱특파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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