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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지성 실장 유임 변화보다 안정 택해

삼성그룹 오늘 사장단 인사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사실상 첫 인사에서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이 유임된다. 일부 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며, 삼성전자를 포함해 최소 5~6명 안팎의 사장급 인사가 교체된다. 교체설이 돌았던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되 일부 업무는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은 현재의 4개 부문 체제를 2개로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사장단 인사를 1일 단행한다.

우선 삼성은 미래전략실장과 차장을 유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계열사 매각을 비롯해 조직이 크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업무를 조율하는 미전실의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에서는 각각 1∼2명 이상의 사장급 인사가 이뤄진다. 관심이 쏠렸던 신 대표는 유임이 유력하며 권오현 부회장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4개 부문 가운데 윤주화 사장을 포함해 1∼2명의 대표가 바뀐다. 최치훈 사장은 사실상의 ‘원톱’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도 인사 요인이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융 계열사의 경우 삼성증권이 교체·이동 대상으로 거론되는 등 소폭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미래전략실 팀장급(부사장) 인사의 연쇄 이동이 유력하다. /김영필·서일범·이종혁기자 susopa@sed.co.kr ☞13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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