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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사재 출연… 문화 소외계층에 책 3,000권 선물

[첨부]김태섭_바른전자_회장.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의 김태섭(사진) 회장과 방송인 출신 아내 김혜영이 문화 소외계층에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김태섭·김혜영 부부의 개인 사재를 통해 이뤄졌으며 4,500만원 상당의 도서는 장서가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의 도서관에 전달됐다.

기증처는 행복한도서관재단과 인천시 주안도서관, 문화 소외지역 도서관, 전방 군부대, 수도권 중고등학교 등이다.

대학교 재학시절 스타트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역경이 있을 때마다 책 속의 저자에게 조언을 얻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부터 사회진출을 앞둔 국군 장병까지 오피니언 리더들의 고민을 접하고 그들의 도전정신을 배워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김 회장이 이끄는 바른전자는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17년간 쪽방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소년 직업교육 체험을 실시해 3년간 서울시교육청에서 우수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오랜 기간 수입의 10% 이상을 국내 아동과 장애인, 노인, 지역 단체에 기부하며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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