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가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5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LS전선은 100%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 주식 19.6%에 해당하는 295만7,233주를 주당 1만7,584원에 사모펀드 H&Q코리아(이하 H&Q)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11월 20일 납입될 예정으로, 중국 등 해외 출자사 설비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해 지난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해 내년 하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를 베트남 1위를 넘어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현지 시장점유율 30%의 1위 전선업체로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800억원 매출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의 정부 주도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으로 아세안의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를 베트남 1위를 넘어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현지 시장점유율 30%의 1위 전선업체로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800억원 매출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의 정부 주도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으로 아세안의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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