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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 봉사활동을 벌인 삼성중공업 ‘산울림 봉사단’이 ‘2015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팀 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삼성은 2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팀상은 삼공중공업 산울림 봉사단이 수상했다. 이 봉사단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011년 조직한 전국 최초의 재선충병 관련 민간 봉사팀이다.

자원봉사자상은 김용운 삼성전자 책임이 수상했다. 김 책임은 지난 2007년부터 5개 봉사팀에서 팀 리더 및 재능 봉사자라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20시간, 올해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삼성전자 최다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상에는 삼성증권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이 선정됐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아왔다.



파트너상은 체코 ‘에듀랩’이 수상했다. 에듀랩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 체코법인과 함께 전자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보급 활동을 펼친 민간 교육기관이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체 임직원의 90%가 소외된 이웃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나눠 사회에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24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이수빈(앞줄 왼쪽 네번째) 삼성생명 회장, 박근희(〃 〃 세번째) 삼성사회봉사단장(부회장), 최외홍(〃 〃) 삼성스포츠단 사장, 정창영(〃 〃 두번째)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김석(〃 〃 다섯번째)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사회공헌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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