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영입들, 10만명 가까운 온라인 입당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우리 당을 지키고 있는 많은 당원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들을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동력으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권 고문의 탈당은 우리로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을 지낸 분이기에 더욱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분열의 길을 선택한 뜻을 헤아리기 어렵다. 60년 정통 야당을 지키고 바로 세우기 위해 좀 더 애를 써주실 수는 없었는지 실로 아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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