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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이르면 2월 출시

최소 가입금액 500만원으로 낮춰

KDB대우증권이 이르면 다음달에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선보인다.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은 온라인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펀드 슈퍼마켓과 비슷한 개념으로 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중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AIM·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밸류시스템 등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위해 제휴한 핀테크 업체 등과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출시를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인대 대우증권 스마트금융부 파트장은 "핀테크 업체 뿐만 아니라 기존 자문사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곳들이 많아 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마켓 서비스가 도입되면 더욱 다양한 자문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수수료를 대폭 낮추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또 일반 고객이 타깃인 만큼 최소 가입금액을 500만원까지 낮출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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