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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신규면세점, 중소화장품 브랜드에 ‘기회’

용산HDC신라, 면세점 국산브랜드비중 50%↑

국산화장품 인기에 면세점 화장품 판매량 ‘쑥쑥’

아모레퍼시픽, 면세사업 매출 지난해 1조원 돌파







[앵커]

최근 문을 연 신규 면세점들이 국산 화장품 브랜드 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업체들과의 상생을 약속한 만큼 경쟁력 있는 업체 발굴에도 여념이 없는데요. 게다가 국산 화장품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비중도 해마다 늘면서 면세점 입점이 쉽지 않았던 중소업체에게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면세점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국산 화장품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신규 면세점들이 국산 화장품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중소업체들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용산HDC신라는 토종 브랜드 비중을 절반 가까이 늘렸습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만 한 공간에 넣어 관광객들이 한번에 비교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층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한화갤러리아면세점도 국산 화장품 특화 매장을 꾸렸습니다. 현재 국내 화장품 브랜드 총 97곳이 입점해 있는데, 이들 중 중소 기업은 79개나 됩니다.

[인터뷰] 염창선 / 현대아이파크

요즘 중국 유커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국산 화장품의 비중을 굉장히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국산 화장품 브랜드와 중소 기업관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향후에도 계속 지속적으로 브랜드 수를 늘려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한방화장품 등 국산 화장품이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산 화장품 판매량도 매년 껑충 뛰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사업 매출은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중소업체들의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기에 이달 말 인사동에 문을 여는 SM면세점과 오는 5월 개장하는 동대문 두산면세점, 중구 신세계면세점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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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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