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SK텔레콤과 전기차 분야와 스마트시티(Smart City) 및 타운(Town)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구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000억 원 투자와 함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시티 구축 등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장치(ESS) △지능형계량인프라(AMI) 등 첨단 전력과 ICT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기차 등과 관련해서는 △전기차 충전소 탐색 및 자동주차 △자율 충·방전 프로그램 개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사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력 및 IC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사가 가진 전력과 통신 및 사물인터넷 분야의 강점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신성장동력도 창출해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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