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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가 중국 패션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데코앤이는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1%)까지 상승한 3,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코앤이의 주가는 이달 들어 114.64%나 올랐다.
최근의 주가 급등은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데코앤이는 지난 6월30일 중국 신세기동방그룹의 계열사 신세기패션유한공사와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기패션유한공사는 중국 부동산·유통 전문그룹 신세기동방투자그룹의 관계사로, 양사는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데코앤이가 보유한 의류 브랜드를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데코앤이는 전날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현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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