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1일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 2%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며 잔존 만기가 짧은 단기 전단채와 기업 어음에 주로 투자한다.
금리 상승기에는 교체 매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채권 듀레이션을 150일 안팎으로 관리해 금리 상승에 따른 가치 하락 위험을 최소화한다.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 기간의 제약도 적은 편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신탁보수는 연 0.3%(Class C 기준)이다. 목표 수익률은 시장 상황과 운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금을 대체할 단기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짧은 기간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전단채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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