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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더뱅커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은행' 및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KEB하나은행이 또 다른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러머니로부터 프라이빗뱅킹(PB) 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총 13회 중 통상 9회를 석권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이번에 진행된 '제13회 프라이빗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에서 KEB하나은행은 전반적인 자산관리 분야뿐 아니라 △자산승계 관련 상속·증여 자문 역량 △기술적 혁신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가족 단위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등 총 12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시상식에서 "전 직원의 PB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강점과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역량, 외국환 시너지를 융합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음달 시행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 전용 펀드 제도에서도 최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KEB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러머니는 더뱅커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 1969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90개국 약 450개 2,400여명의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철저한 서베이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매년 국가별 최우수 PB은행을 발표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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