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방회사인 샘소나이트인터내셔널이 고급 가방업체 투미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주당 26.75달러로 총 18억2,000만달러(약 2조2,122억원) 규모다. 샘소나이트의 이번 인수는 이 회사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인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M&A는 샘소나이트가 다양한 가방 브랜드를 포섭해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47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계획하에 이뤄졌다. 이로써 샘소나이트는 여행용 가방부터 액세서리, 비즈니스 가방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975년 설립된 투미는 전 세계 75개국에 진출해 총 177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4,770만달러(약 6,638억원)다. /이수민기자
이번 M&A는 샘소나이트가 다양한 가방 브랜드를 포섭해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47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계획하에 이뤄졌다. 이로써 샘소나이트는 여행용 가방부터 액세서리, 비즈니스 가방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975년 설립된 투미는 전 세계 75개국에 진출해 총 177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4,770만달러(약 6,638억원)다. /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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