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이날 전일대비 24만1,000원(9.40%) 오른 28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84만9,000원까지 오르며 7일과 8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바꾸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주식 분할로 롯데제과 주가는 주당 280만원대에서 28만원대로 낮아지고, 발행주식 총수는 142만1,400주에서 1,421만4,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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