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최근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전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생수·건빵 등 긴급 구호품은 10일 오후7시25분 피지로 출발한 KE137편 A330-200 항공기로 전달됐다. 생수는 제주퓨어워터 9,000ℓ(1.5ℓ 6,000병), 건빵 등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피지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구호물품도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
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시속 325㎞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윈스톤'이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얀마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담요 등의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의 지원 활동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의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시속 325㎞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윈스톤'이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얀마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담요 등의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의 지원 활동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의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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