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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전국 분양아파트 공사비 1.70% 상승…인건비 상승이 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4분기 ‘LH 주택건설공사비 지수’를 발표하고 전국 분양아파트 건설 공사비가 전분기보다 1.70%, 임대주택 건설 공사비는 1.74%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대부분의 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인건비가 크게 상승해 전체 공사비 인상으로 이어졌다. 실제 철근 가격이 2.86% 인하되는 등 주요 건자재 가격은 0.20% 떨어졌지만 노무비는 3.81% 상승했다. 아울러 노임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간접공사비도 2.26% 올랐다.

LH 관계자는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이용하지 않고 실제 투입되는 공사비를 토대로 산정하기 때문에 공동주택 공사비의 실질적 가격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라며 “공동주택 공사비의 가격변동 파악 및 건설원가?사업비 추정 등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주택건설공사비 지수’는 LH가 발주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실제 투입되는 공사비의 분기별 변동률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난해 4·4분기를 100으로 해 임대건설지수와 분양건설지수로 구분해 산정되며 올해 1·4분기부터 분기별로 발표할 예정으로 매분기 마지막 달 1일에 LH홈페이지 정부 3.0 사전정보공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LH 주택건설공사비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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