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이 동부저축은행과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펀딩과 동부저축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 관련 신규시장 발굴과 구조화 협력, 부동산 대출 심사평가 및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다각도의 업무협력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테라펀딩은 국내 1호 부동산 P2P 금융으로, 대부업체 등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던 건축업자들에게 중금리대출을, 투자자에게는 시중 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난 2월 부동산 P2P 금융 최초로 누적 대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3월 현재 기준 누적 대출액 140억 2,200만원, 연 평균 수익률 13%, 부도율 0%를 기록 중이다. 누적 상환액은 31억 원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부동산 건축자금대출의 경우 적정분양가 산정과 예상 분양률을 예측 하는 것이 필수적이어서 동부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테라펀딩의 심사평가모델 고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신사업 연구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동부저축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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