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로봇이 첫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보행재활로봇(사진)을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설치하고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용로봇 사업을 해오던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서울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고 의료용 로봇 개발에 본격착수했다. 공동연구실에서 개발한 보행재활로봇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임상시험 이후 치료 서비스를 결합한 '의료 자동화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후 국내 병원 및 요양기관에서의 실증을 거쳐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총 4종의 의료용 개발 중이며 보행재활로봇·이동보조로봇·종양치료로봇은 식약처 허가를 이미 받았으며 관철치환수술로봇은 올해 인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은 "의료자동화는 오는 2018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이라며 "로봇 개발 완료 후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보행재활로봇(사진)을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설치하고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용로봇 사업을 해오던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서울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고 의료용 로봇 개발에 본격착수했다. 공동연구실에서 개발한 보행재활로봇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임상시험 이후 치료 서비스를 결합한 '의료 자동화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후 국내 병원 및 요양기관에서의 실증을 거쳐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총 4종의 의료용 개발 중이며 보행재활로봇·이동보조로봇·종양치료로봇은 식약처 허가를 이미 받았으며 관철치환수술로봇은 올해 인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은 "의료자동화는 오는 2018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이라며 "로봇 개발 완료 후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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