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30%(75원) 하락한 2,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17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으며, 지난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기업평가가 이날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한 데 이어 한국신용평가도 다음날인 22일 ‘B-’에서 ‘CCC’로 낮췄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