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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올해 배당수익률 예금금리 3.7배 달할 듯-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의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이 은행업계 최고 수준인 연 5.5%로 예금금리에 3.7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우리은행은 대출 성장과 카드론 확대, 순이자마진(NIM) 안정을 통해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순이익을 1조1,277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늘릴 전망”이라며 “연간 주당 배당금도 올해 500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 1·4분기 3,128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며 이번 분기도 실망은 없을 것”이라며 “건전성 문제도 고정이하 비율이 1.48%까지 떨어지는 등 개선 추세”라고 분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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