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5.63%(3,000원) 오른 5만6,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5만6,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점유율,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업체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브랜드 파워는 규모의 경제로 이어져 원재료 가격상승 시에 수익성 방어와 가격인상 능력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럽·북미 매출 비중이 전체의 56%라 달러,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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