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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威海)에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 문 열어

인천 의료관광이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시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건국호텔에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개소식 및 인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시 보건복지국과 웨이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보건 분야 상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인천 의료관광안내센터는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속적인 의료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현지 거점 사무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2016 중국 웨이하이 인천의료관광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소속 나은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동행해 웨이하이시 여유국·위생국, 의료기관,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의료기술 및 의료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앞으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는 인천시 의료관광정책에 맞춰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의료상담, 의료관광 이벤트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인하대병원은 외국인대상 의료관광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 언어별 전담 코디네이터, 최첨단 의료시설, 의료 교류프로그램 등을 현지에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은병원은 외국인 대상 1대1 맞춤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언어별 마케팅 전문가를 배치해 나은병원만의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음을 홍보해 현지 여행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신원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는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의료상담, 다양한 의료관광 이벤트 등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교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강점을 살려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유발하는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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