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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간 섬유산업 협력 강화한다

3국 섬유산업단체 주최로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5일 중국서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5일 중국 심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왕티엔카이 회장, 일본섬유산업연맹 시모무라 아키카즈 회장 등 한·중·일 3국 섬유산업 단체 및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섬유산업 현황분석을 시작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환경 및 안전’, ‘패션산업 협력’ 등 세 가지 현안에 대한 개별 세션이 마련됐다.

한·중·일 FTA 세션에서는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한·중·일 FTA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3국 업계가 인식하고, 시장 개방 및 원산지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환경· 안전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이 사전에 작성한 ‘각국의 염색폐수 처리법규 및 기술현황’을 토대로 향후 공동 R&D 과제발굴과 염색용수 절감, 기술교류 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키로 협의했다. 패션산업 협력과 관련해서는 올해 3국간 패션협력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에는 ‘아시아 디지털 패션 컨테스트’(Asia Digital Fashion Contest)를 한·중·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일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동아시아 역내 경제통합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섬유패션업계가 통상환경의 변화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확대 및 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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