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는 라오스 보건성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밋따팝 국립병원에서 지난 8일 LG사랑방 준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LG사랑방은 세탁기, 건조기를 비치한 세탁방과 화장실 같은 위생시설을 들여놨다. 또 휴게실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TV와 DVD를 비치했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밋따팝 병원은 라오스 보건성이 운영하는 국립종합병원으로 하루 평균 1,500명 넘는 방문객이 찾는다. 하지만 병실과 병상이 부족해 장기 입원환자와 투숙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엑싸방 봉비칫 라오스 보건성 장관은 “LG사랑방은 현대식 문화공간으로서 라오스 병원문화를 한 단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LG전자 노조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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