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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두 대표의 시장돋보기 6월 9일 시황브리핑

윤정두 대표의 시장돋보기 6월 9일 시황브리핑

▶ 만기일, 금통위, 환율 변동성 대응전략

어떠한 이유에서 기인했던지 달러화 인덱스의 약세 흐름은 시장의 여러 가지 흐름들을 새롭게 이끌어 내고 있다. 일단,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약달러 기조에 따른 다국적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약달러 기조에 대한 부담요인보다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약달러 기조에 의한 상품가격의 강세도 시장 심리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8,000을 돌파하며 마감한 다우지수는 이제 추가 1% 수준의 상승이 나타나면 연중 고점돌파, 2% 수준의 상승이 나타나면 사상 최대치 돌파의 흐름이 된다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기에 주변 국가들의 동반 강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 볼 수 있는 시점이다. 국내 증시의 경우 동시 만기일과 금통위가 겹쳐져 있는 가운데 급격한 환율변동이 연출된 상황이기에 추후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며 최근 6거래일동안의 강력한 상승랠리로 인하여 만기일 이전에 포지션 정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현재 만기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금통위 역시도 금리를 내리면서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의 MSCI 신흥국 편입여부에 대해서도 콘퍼런스 콜로 발표한다는 소식에 여러 가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편입된다 할지라도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도 없을뿐더러 이미 선반영되어 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편입 불발의 경우에도 중국 증시에 단발성 악재수준이 될 수 있을 지언정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겠다. 오히려 외국인 자금이탈에 대한 부담감을 갖던 국내 증시의 흐름에 있어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다.

마지막으로 원화강세에 대한 부분인데,약달러의 흐름이 기조적이라기 보다는 금리인상 지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급격히 확대된 변동성이 안정화 될 것으로 추정되며, 1140 ~ 1180원 수준의 환율 수준에서 움직여 준다면 시장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쪼록 연중 고점을 뜛고 올라서고 있는 강세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수익을 올리시길 기원한다.

■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4%, 유로 stoxx -0.7%)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358→1.1395(0.3%), 달러-엔: 107.37→106.99(-0.4%)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70%, -0.02%p)

ㅇ [유가] WTI 가격 상승(51.23달러, 1.7%)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경제] 전세계 개인금융자산, 2020년에는 22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 4월 OECD 경기선행지수, 99.64로 전월(99.65)보다 소폭 하락



ㅇ [미국] 4월 구인건수, 578만8000건으로 2000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

ㅇ [유럽] ECB, 2015년 세계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 비중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마이너스 금리 확대 여지는 제한적

ㅇ [중국] 5월 수출, 전년동월비 -4.1%로 시장예상치(3.6% 감소) 하회

- 인민은행, 2016년 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유지

ㅇ [일본] 내각부, 1/4분기 경제 성장률(잠정치) 전기비 연율 1.9%로 상향 조정

- 미쓰비시UFJ, 국채특별매입자격 반납 예정

ㅇ [해외시각]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 경기하강 우려로 다시 주목

ㅇ Today Focus:

- 일본, 재정지출 및 임금상승률 확대에도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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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SEN TV m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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