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마동석이 서인국에 사기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첫 회에서는 백성일(마동석 분)이 양정도(서인국 분)에게 사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일은 중고차를 구매하려 중고차 사이트에 글을 올렸고 양정도로부터 “500만원에 팔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양정도는 백성일에게 계좌번호를 보냈고 백성일은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입금했지만 양정도는 더 이상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양정도는 백성일에게 전화해 ““티 쪼가리 사는 것도 아니고 얼굴은 확인했어야지. 그 나이 먹도록 어리숙해서 어떡하냐. 다음부터는 직거래 하지 말고 딜러 통해 사라”며 약까지 올렸다.
알고 보니 양정도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기의 달인이었다. 백성일은 양정도의 3자 사기 수법에 완전히 놀아났던 것.
첫 회의 마지막은 양정도가 백성일에게 불을 빌리는 것으로 끝나며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OCN ‘38 사기동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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