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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최초 '인공심장 클리닉' 개설

순환기내과·심장외과 등 인공심장 전문의 협진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인공심장 클리닉은 환자의 진단, 수술, 사전·사후 관리 등 총 과정을 순환기내과 전문의, 심장외과 전문의, 인공심장 전문 코디네이터가 한 팀을 이뤄 수행한다.

인공심장이식은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 더 이상의 약물 혹은 수술치료가 불가능해 치료를 포기한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유일한 희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3세대 인공심장’ 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 현재까지 세 차례 모두 성공했다.

3세대 인공심장은 기존 인공심장에 비해 기기 크기가 작고, 감염과 출혈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2014년 치료목적으로 국내에서도 사용 승인됐다.



조양현 심장외과 교수(인공심장 클리닉 외과 담당)는 “인공심장이식은 비용이 비싸고 성공률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국내에서는 치료 건수가 현저히 낮은 편”이라며 “여러 임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공심장 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전·오후에 운영된다. 진료예약은 (02)3410-3000.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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