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웃도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일요일인 17일이 초복날인데요.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복날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 일요일. 초복을 앞두고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삼계탕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해마다 복날이면 식당이나 가정집에서 자주 먹게 되는 음식입니다.
[브릿지]
/삼계탕 업계의 최대 성수기는 초복 당일과 그 전 2~3일 입니다. 삼계탕 시즌을 맞은 유통업계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이마트는 ‘불참의 아이콘’ 조세호가 출연한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세호의 유행어를 바탕으로 만든 ‘복날송’ 뮤직비디오에 ‘먹방’ 컷을 추가해 여름 보양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영상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삼계탕 재료들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매장 내 특설매장에서도 상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삼계탕 재료 할인행사를 전 지점에서 펼칩니다.
행사기간 백숙용 닭 전품목과 전복, 찹쌀등 삼계탕 재료 행사상품 가운데 4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도 오늘부터 20일까지 보양식 대전을 펼칩니다.
최근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체브랜드 상품인 ‘싱글즈 프라이드 삼계탕’ 3종을 출시했습니다.
AK플라자는 초복을 맞아 내일부터 17일까지 ‘초복 보양식품 기획전’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과 장어, 전복등이 최대 50% 할인 판매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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