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부문의 SPA(생산유통일괄)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한류를 선도하는 트렌드 리더 빅뱅의 지드래곤(사진)을 모델로 기용하고 중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에잇세컨즈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1년간 한중 지역 모델 계약을 맺고 지드래곤의 감성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라인, 에잇 바이 지드래곤 라인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 라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용 문양과 드래곤 글씨체를 개발해 적용했으며 강렬한 무늬의 자수를 새긴 재킷을 뜻하는 스카잔과 찢어진 청바지, 항공 점퍼 등이 이번 라인에 포함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부터 에잇세컨즈 측과 수 차례 미팅을 통해 새로운 라인 상품 개발을 협의해 왔다고 에잇세컨즈는 덧붙였다.
정창근 에잇세컨즈의 상품담당 상무는 “에잇세컨즈는 올 가을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중국 진출 후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는데 지드래곤이 적격이라고 판단,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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