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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봉제인력 채용하면 10개월간 고용보조금 지원

서울시가 청년 봉제인력을 채용하는 고용주에게 고용보조금 7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젊은 신규 인력 유입이 단절된 봉제산업 현장에 청년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 인력을 고용하는 의류 제조업체가 최저임금 등 제반 근로기준을 준수하고 다양한 실습 및 기술 전수, 학업 병행을 지원하도록 참여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 소재 특성화고·공업고등학교 예비 졸업생과 의류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청년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청년인력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의류 제조업체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장려금 30만원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봉제공장에 취업하는 청년 인력이 안정적이고 가치 있는 패션봉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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