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서울 휘경동의 행복주택 예정지에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을 제안하는 주제로 기성세대와는 차별되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향후 행복주택 및 공동주택의 개발 과정에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임지원.김승모, 인하대학교)으로 선정한 ‘Inserted Campus Town Life’는 대학생들의 익명성, 외로움, 두려움으로 표현되는 현대의 문제를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유닛타입으로 조합해 젊은 감성을 지니면서도 합리적으로 제안됐고 다채로운 공간구성이 돋보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김광재.박민아, 서울시립대학교)으로 선정된 ‘다르게 채우다’는 삼각형 대지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해 주변여건과 조화되도록 해결 하였으며 보행로, 골목길, 그리고 열린 중정과 입주민을 위한 정원을 입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은상 수상작은 (권다은.고희진, 동국대학교) ‘도담도담’, 동상 수상작은 (하태환, 부경대학교) ‘숲마을’이 선정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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