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지난 11일 오후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 누적 탈북민 인원이 3만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기존 정책 체계와 역량을 점검해 ‘사회통합형 정책’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지난 1962년 6월 최초 귀순에 이어 2006년 2월 1만명, 2010년11월 2만명을 돌파했다.
탈북민 입국은 2005년 이후 증가 추세를 유지하다 2012년 이후 감소하다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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