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일 증권대행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업무담당자 35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KT&G, S-OIL, KT, 카카오, 셀트리온 등 국내 1,400여개 주요 기업들의 명의개서대리인으로서 1998년부터 매년 위탁회사 실무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부동산 공감키워드 3가지’ 강의를 시작으로 ‘주식, 주주, 주주총회 관련 주요 판례의 분석 및 평가’, ‘주주총회 및 배당실무’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영주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 부장은 “주식업무 관련 실무에 도움을 주는 강연 내용으로 그 동안 참석했던 실무자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명의개서대리인이란 주식 소유권 이전에 따른 명의개서뿐만 아니라, 주식의 발행·교부, 배당금 지급, 주주에 대한 각종 통지업무 대행 및 주식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K-OTC 시장 진입 및 통일규격증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명의개서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